서버 문제
어젯밤에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 서비스는 갑자기 접속이 급증할 만한 곳이 아니라서, 프로그램에 뭔가 실수가 있었나 싶어 동작을 확인했다. 몇 번 접속해도 확실히 느렸다. 데이터가 급증한 것도 아니고, 어디를 봐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 결국 서버를 관리하는 서비스 쪽에 문제가 있어서 우리 쪽에서 발생한 일은 아니었다. X에 상황을 올려 내일쯤 접속해 달라고 여유 있게 써봤지만, 속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이 컸다. 그래도 기다릴 수밖에 없어서 포기하고 잤다. 일어나 보니 문제가 해결되어 있었다. 한 시간 정도 발생했던 것 같았다. 사이트를 확인했더니 특별한 데이터 불일치도 없었다. 사용하는 분들로부터 연락도 없었다. 다행이다. 오늘은 다른 일도 있어 개발은 많이 진전되지 않았지만, 일기를 PDF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부분이 재미있어서 Zindies와는 별개로 그 부분만 떼어 서비스화할 수 있을지 시도해 보고 있었다. 아이디어는 많이 나오고 AI를 쓰면 정말 빠르게 완성된다.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을 뒤에 남겨두면 본말전도이니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싶다. 비바람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해서 태풍이 다가오는 게 느껴진다. 그보다 조금 이상한 느낌의 지진이 있는 게 신경 쓰이지만, 고민한다고 해결되진 않는다. 일단 주말은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