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C 점장 일기 2026년 10월 22일 (목)
2026년10월22일(목)
오늘은 Canva에 주문한 명함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아 출근하기 전에 명역(나고야역) 앞에 있는 픽업 매장 액세아 카페(アクセアカフェ)에 들러 보았습니다. 킨코스(Kinko's) 같은 가게에 작은 카페 공간이 하나 붙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약간 어수선한 가게였고 카페도 이용해봤지만 조금 어둡고 좁아서 그다지 편안하지는 않았습니다. 뉴스에서 본 셀프 카페(놀랍게도 나고야 기업) 쪽이 밝고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쇄해서 배송비 없이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계속 이용할 것 같습니다. 프린트팩(プリントパック)에 맡긴 전단지는 집으로 도착해서 가게로 가져와 배포용으로 접었는데 면 배치를 잘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부터는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세심하게 생각하면 될 일을 대충 해버리는 것은 좋지 않은 버릇인데, 뭐 이젠 나이도 있고 어쩔 수 없네요. 가게는 오늘도 조용했습니다. 입고된 책을 등록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입고 소식을 알리고, 동시에 이벤트 안내도 했습니다. 참가자가 좀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발신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주말 이벤트와 오늘 입고된 책을 함께 놓기 위해 진열대를 손봤습니다. 저녁에 한 남성 손님이 와서 진열대를 천천히 보시고 ZINE을 많이 구입하셨습니다. 1년쯤 전에 오신 적이 있는 분이었는데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나가쿠테(長久手)의 평생학습 계획 수립 위원회 회의에서 뵌 적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가쿠테의 평생학습 계획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건강이 좋지 않아 중도에 회의에 더 이상 참석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시립도서관과 문화의집이 협력해 전시나 이벤트를 열 수 있었으니 그 점에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나가쿠테 이야기 후에는 왠지 앙카케 스파(안카케 스파게티) 가게 이야기로 이어져 여러 가게를 알려주셨습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유명한 가게가 있는 걸 알게 되어 기회가 되면 가보려 합니다. 후추 맛이 강한 건 좀 별로지만 오랜만(10년 이상)이라 한 번 먹어보는 것도 인연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