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C 점장 일기 2026년 8월 21일 (금)
매장 일기2026년8월21일(금)
오봉(お盆)이 지나도 덥다. 오늘은 오랜만에 손님이 많은 날이었다.
단카(短歌)를 쓰는 ことみさん이 방문했다. 동해(東海) 단카 앤솔로지에 대한 이야기 등을 차를 마시며 나눴다. ことみさん은 새 앨범(ZINE)을 만들고 싶다고 하며 사이즈 같은 것도 이야기했다. 매일 단카를 지으시는 분이라 작품도 많이 쌓여 있을 것 같다. 매일 단카를 쓴다니 대단하다.
Zindies 멤버인 地蔵さん도 방문했다. 신모리야마(新守山)의 草叢ブックス에 들렀다고 한다. 草叢 서점은 내일부터 ZINE 등의 축제가 시작되어 ZINE 코너가 더욱充実(충실)해지는 모양이다. 나도 모레 보러 갈 생각이다.
地蔵さん과는 Zindies의 새로운 서비스나 조금 앞날에 대한 이야기들을 했다(대부분은 地蔵さん의 독무대였다). 나는 소규모로 개최하는 ZINE 이벤트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예를 들어 출점자나 출품되는 ZINE을 정리한 카탈로그 제작을 돕는 같은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제안했다.
단카를 하는 ちはるさん도 왔다. 열이 있었던 것 같아 걱정했지만, 건강해 보여 다행이었다. ちはるさん도 적극적으로 단카를 짓고 있고, 가회(歌会)에의 참여나 주최도 많다. 그래서인지 ちはるさん이 짓는 단카는 매우 아름답고 점점 더 먼 곳으로 가는 느낌이다.
도쿄에서 오신 부부(같은) 손님도 있었다. 이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하며 “나고야는 재미있다!”고 하면서 나고야 관련 책을 많이 사주셨다. 감사합니다.
그 후 젊은 남성이 방문했다. 이야기를 해보니 쿠와나(桑名)에서 온 디자인 공부를 하는 분으로 ZINE 만들기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내년 2월에 쿠와나에서 ZINE 이벤트가 있는 것 같다고 출점 권유를 해두었다.
영업 종료 직전에 오신 손님은 후쿠오카에서 인턴으로 나고야에 와서 걸어 다니다가 우리 가게를 찾아 들어오셨다고 한다. 새로 단장한 텐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