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C 점장 일기 2026년 10월 1일 (목)
매장 일기2026년10월1일(목)
오랜만에 맑은 날씨. 가을 하늘인가 싶었는데 더워서 예전 같으면 늦더위 같은 기후였습니다. 1시에 출근했더니 이미 계산대에 손님이 한 분 계셨어요. 기분 좋네요.
젊은 남성이 방문했습니다. 유곽·색가(遊廓·色街) 코너를 보고 계셔서 '10일부터 베니코(紅子) 씨의 사진전이 열려요'라고 말했더니, 마침 SNS에서 그 소식을 보고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코토부키(ことぶき) 씨들의 ZINE과 가토 하루미(加藤晴海) 선생님의 신간, 후바이샤(風媒社)의 『칸라쿠 노 나고야』 등 많이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녁에는 젊은 여성이 왔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후쿠오카에서 라이브를 보러 나고야에 왔다고 했습니다. 하카타에 살고 있는데 큰 서점들밖에 없고 작은 책방이 없다고 해서 하코자키의 Books Cubrick을 소개해 줬습니다. 또 최근의 덴진 변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내년엔 후쿠오카의 분후리(文フリ)에 나가볼까 합니다.
그런데 도쿄에서 출장으로 나고야에 온 젊은 남성이 '게칸 나고야(月刊なごや)'를 찾아 우리 가게에 왔습니다. 어머니가 부탁하셨다고 하네요. 우리 가게 2층에는 ONLY FREE PAPER라는 프리페이퍼 전문 코너가 있어서 인터넷에서 검색돼 찾아온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취급하지 않고, 다방(喫茶)의 마스터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조금 찾아보니 주로 오래된 음식점 중심으로 배포되는 소책자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근처에는 배포하는 가게가 없어서 그분께 드려서 가져가시게 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