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 방문 환영 — 손님이 넘칩니다
창작 일기2026년10월3일(토)
화창한 주말이었다. 도쿄에서는 8월 초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뜻이 있어 나들이를 나갔다. 다만 평소 타지 않는 노선 버스를 타고 먼 곳까지 가서 밥을 먹고 돌아오는 정도의 '기분만 여행'이었다. 그래도 기분 전환에는 충분했다.
주말이라고 해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으면 왠지 불안했는데, 요즘은 AI와의 대화나 간단한 문서 수정 같은 것들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
오늘은 어떤 분으로부터 제 개인 활동을 잡지에 소개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활동을 정리한 텍스트를 받아 확인했다. 내용 자체는 틀리지 않았지만 조금씩 고치다 보니 어쩐지 스위치가 켜져 꽤 많이 다시 써 버렸다. 그걸 읽어보신 뒤 '재밌으니 단순한 활동 소개가 아니라 기사로 하겠습니다'라고 하셔서 더 다듬어 송신했다. 이런 전개를 오히려 즐기는 타입이다.
언제가 발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발행되면 안내해 드리겠다. 재밌는 이야기라면 불시의 방문 대환영이다.